안녕하십니까! 장장 두 달 만에 인사드리는 연구보조원 박대선(MARK)입니다.
글을 쓰기에 앞서 소감을 짧게 말해보자면, 이번 현장 방문에서 해낸 것도 많고 얻은 것도 많아 이 작은 웹페이지에 다 적어낼 수 있을까~ 하는 기분 좋은 부담감이 느껴집니다.
그럼 바로 6월 3일의 현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현장에 도착한 저희는, 금산군에 위치한 레드스쿨 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연구보조원들과 학생들 모두 처음 만나 낯 가리며 어색해 했지만,
연구사업단의 취지를 설명하고 서로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며 금세 친해졌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대학 진학에 고민이 많은 친구들을 보며 과거의 저를 떠올리기도 했답니다.
친구들아 꼭 좋은 일 있을거야!! ^~^
간담회를 마치고, 곧 시작할 교육을 수강하기 전 사무소 앞의 화단을 가꾸는 작업을 했습니다.
벌써 열매가 달리기 시작한 토마토들을 보니 확실히 여름이 찾아왔구나 싶었어요.
주변 환경들을 정리하고, 부쩍 늘어난 벌레들을 퇴치하며 온몸으로 “초여름”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이내 시작된 칠보공예 교육 시간입니다.
칠보공예는 류효안 선생님께서 직접 가르쳐주셨는데요, 신입 연구보조원들은 선생님의 카리스마에 압도 당했다네요. (멋있으세요!!)
구리판을 닦고 유리가루를 올려 뜨거운 가마 안에 넣으면 이렇게 멋진 작품이 뿅하고 튀어나옵니다.
너무 흥미로웠고, 엄청 멋있는 걸 만든 것 같아 계속 계속 하고 싶었어요!
이제 저희가 이걸 가르치게 된다니… 사명감 가지고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회의 내용을 간단히 보고드리자면,
– 예비창업팀 선정에 대한 후속 일정과,
– 사회적 나노디그리 과정 연기 고려 방중 일정을 논의했습니다.
추신.
어디서나 멋진 김종법 교수님과 데굴데굴 눈 굴리는 박대선 연구보조원이 담긴 투샷입니다.
뭔가 영광스러운 기분이 들어 업로드 합니다.
일교차가 크니 다들 몸조심하세요!
작성 : 박대선 연구보조원